Untitled Document
 
삶으로 살아내는 교육 생명숲학교
HOME로그인회원가입사이트맵
학교소개 입학안내 교육과정 수풀ZOOM SOUP 숲의 소리
 
공지사항 알림장 학부모나눔 자유게시판 오늘의말씀
 


총 게시물 15건, 최근 0 건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 2편

글쓴이 : 현모아빠 날짜 : 2018-04-16 () 19:19 조회 : 334

현근이의 자기주도 학습법김현근 -

 

1. 모든 필기는 반드시 교과서에 하라

 

 

고승덕 변호사도 공부할 때 교과서 필기법을 활용했다고 들었다즉 모든 필기는 교과서에 정리한다는 것이다나 역시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지 않고모든 필기는 교과서에 정리해 두었다공부 자료가 많아질수록 정신이 분산되기 때문인데공부자료를 간소화 할수록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게다가 교과서에 필기를 하면 공부할 내용들을 훨씬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긴다교과서에 쓰여 있는 내용과 자신이 필기한 내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나중에 복습할 때 교과서의 어떤 부분에서 선생님이 어떻게 설명했는지 자신의 필기를 보면서 파악할 수 있다.

 

교과서 필기 방법은 간단하다교과서의 어떤 문장이 나와 있을 때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그 문장에 대한 보충 설명을 했거나 그 내용과 관련하여 중요한 설명을 했다면 곧장 ' 그 문장 옆에 ' 간략하게 필기를 해두는 것이다.

 

노트를 따로 정리하면 노트에 정리된 내용은 교과서와 별개의 정체성을 가지기 때문에 암기를 할때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그러나 교과서에 바로 필기하면 교과서 내용과 선생님의 수업내용당시 내가 생각한 내용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공부내용의 흐름을 잡는데도암기를 하는데도 모두 효과적이다.

 

나는 수업을 듣다가 선생님이 설명하는 내용들 중 특히 중요하다가 생각되는 것은 교과서 여백에 필기를 한 다음 " ☆ 시험!!! " 이라고 표시했다그리고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하는 내용들 중 중요한 그림이나 참고 글까지 그대로 교과서 여백에 옮겨두었다그 덕분에 시험기간 중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수업 시간에 필기했던 부분을 보면 전체 내용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2. 시험 전교과서 5번 이상 정독하기

 

 

"공부의 시작과 끝은 학교 수업"에 있다고 말했는데이제부터 공부를 잘하기 위한 마무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나는 시험을 보기 전에 항상 교과서를 최소한 5번 이상 정독했다수업을 열심히 들은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5번 정독한다는 것은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활자를 5번 읽는다는 뜻이 아니라 수업장면을 5번 연상한다는 의미이다진짜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면 교과서를 읽을 때 반드시 수업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되어 있다. (중략)

 

이런 연상 작용이 이루어지면 교과서는 더 이상 지루한 책이 아니다교과서 내용이 하나의 물줄기처럼 맥락을 이루며 더욱 쉽게 이해된다일단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 암기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야 말로 공부를 잘하는 시작이자 끝인 것이다따라서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다면아무리 혼자서 오랜 시간을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다.

 

교과서를 정독할 때도 순서와 요령이 있다나는 처음 3번은 연속적으로 교과서를 정독했다어떤 날에 처음 한번 읽고하루나 이틀 뒤에 다시 읽고그 다음 날이나 며칠 후에 또다시 읽는 식은 절대 안 된다대개 교과서를 한번 정독하면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그 여세를 몰아 세 번까지는 연속적으로 읽어서 자기 것으로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이것을 띄엄띄엄 나눠서 정독한다면 교과서 내용을 외우고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는 일에 불과하다.

 

다만 세 번을 연속해서 읽는다고 매번 똑같은 몰입도로 읽으라는 말은 아니다처음 교과서를 정독할 때는 전체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내용의 큰 줄기를 생각하면서 중요 내용들을 외우는 것이다두 번째로 정독할 때는 연필을 한 손에 쥐고 읽는다중요 문장들은 구멍이 뚫리도록 줄을 치고중요 단어들은 활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동그라미를 치면서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외우겠다는 각오로 읽어야 한다세 번째로 정독할 때는 두 번째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내용을 외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읽어나가되그전에 외운 부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교과서를 정독하는 것은 처음 세 번 읽으면서 파악하고 암기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함이다네 번째로 교과서를 정독할 때는 중요 내용뿐만 아니라 교과서 자체를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이 시점에서 교과서 내용의 95퍼센트를 외우고 있어야 하는데나머지 중요한 5퍼센트를 보충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또한 앞서 세 번 읽으면서 외웠던 부분들을 철저히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정독할 때는 이미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그래서 다섯 번째 정독이 가장 지루하다다섯 번째로 교과서에 모르는 내용이 보여서는 안 된다이미 외운 부분들이 머릿속에서 교과서 활자를 앞질러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 스스로 아 이제 OO 시험 범위는 완벽하게 정복했다는 확신이 들면 성공한 것이다만약 다섯 번째 읽을 때도 교과서에 모르는 내용이 제법 남아 있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여섯 번째 정독에 돌입해야 한다물론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 아주 적다면 그 부분만 따로 외우면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 고승덕-

 

<사시>

 

1. 내 나름대로의 공부법

 

처음 대하는 방대한 교과서를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개발한 공부방법 때문이다맨 처음 책을 읽을 때에 그냥 훑어보는 식으로 넘어가지 않았다한번 읽고 지나가면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자세로 완전히 이해하려고 정신을 집중했다또한 책에 인용된 조문은 법전에서 찾아 그 내용을 샤프로 책의 여백에 옮겨 적었다조문을 일일이 적어 넣으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책을 두 번째 볼 때는 법전을 뒤적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기본서와 참고서를 나란히 펼쳐놓고 기본서 한 장을 한번 읽을 뒤 참고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읽고 다시 기본서를 읽는 방식을 취했다두 교과서를 비교하면서 참고서에만 있거나 참고서에 더 자세하게 논의되어 있는 부분그리고 기본서와 논리나 입장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샤프를 사용하여 기본서의 여백에 옮겨 적었다옮겨 적어야 할 분량이 많으면 깨알 같은 글씨로 써야 했기 때문에 눈이 피로했다차이가 있는 부분이 두 쪽 이상 되는 것 혹은 기본서가 아예 다루지 않는 장은 옮겨 쓰기에 너무 분량이 많았다이럴 때는 일단 참고서 목차에 표시해 두었다가 기본서 읽을 때 같이 보는 방법을 택했다.

 

 

이것이 내 나름대로 했던 단권화 작업이다이런 식으로 단권화하면서 꼼꼼히 책을 읽으니 처음 1회독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었다기껏해야 하루 100쪽 분량을 읽는 것이 최대였고민사소송법 같은 과목은 50쪽 이상 진도 나가기 어려웠다전 과목을 이런 식으로 단권화 하다 보니 10월 중순이 되었다그 기간이 너무 지루했으나 인내심을 시험하는 사람처럼 계속 밀고 나갔다.

 

이러한 공부 방법의 장점은 많았다무엇보다도 두 교과서를 함께 읽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권화 작업이 2회독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또한 두 가지 교과서를 비교하면서 교수마다 다르게 사용하는 목차나 용어의 차이를 파악하면 답안에서 특정 교과서를 공부했다는 티를 내지 않을 수 있다조문과 참고서를 기본서에 옮겨 놓으면 두 번째부터는 기본서 한 권만 읽으면 되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중략

 

2. 2회독에 들어가다.

 

기본서를 두 번째 읽을 때는 참고서를 볼 필요가 별로 없었다단권화 작업을 하면서 기본서와 차이 나는 부분을 이미 기본서에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기본서 만을 읽되 여백에 샤프로 써 넣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읽었다시험공부를 하면서 책에 밑줄을 긋는 것은 하지 않았다. (중략)

 

3. 3회독으로 넘어가서

 

고시공부 하는 동안 맑은 머리를 유지하기 위해 저절로 눈이 떠질 때까지 잠을 충분히 잤다그러다 보니 수면 시간은 평균 8시간 이상 됐다몸이 약해질수록 잠자는 시간은 늘어나는 것 같다. (중략)

 

4. 100일 작전

 

2차시험 석 달 전에 이르러 100일 작전을 짰다기본서 15권을 두 번씩 읽기로 했다사흘에 책 한 권을 읽는 것이 기본 목표량이었다. (중략)

맨 처음 기본서 단권화 작업을 할 때 기본서와 참고서를 합쳐 사실상 2회독의 효과가 있었다고 치면, 2차시험 때까지는 기본서를 과목당 7회독을 한 셈이다운 좋으면 합격할 수 있고 운 나쁘면 떨어질 수도 있는 어중간한 독서량이었다처음 시작할 때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공부량을 달성한 것이다.

 

 

<외시,행시>

 

1. 전등 끈을 당길 힘만 남기고

 

(중략)

책을 읽을 때는 저자와 생각이 같아지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했다이것은 내가 사법시험 때부터 계속 해온 방법이다그렇게 해야 이해가 빠르다. (중략)

 

 

단권화 작업을 마친 이후에는 사흘에   정도씩 읽어 나갔는데시험 직전에는 하루 한 권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시험에 즈음해서는 각 과목별 기본서를 열 번 이상 읽었다기본서 10회독을 하면 합격 수준이다그래서 행정고시 2차에 최소한 합격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의 고시 합격 비결은 속독이다요즘 고시를 시작하는 사람은 서울대 근처 신림동 고시촌으로 가서 고시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지만 고시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 정석이다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속독 능력은 내 인생의 중요한 자산이다빨리 읽으면서도 이해를 할 수 있는 능력은 고시공부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었고판사와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방대한 서류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고시공부는 분량이 많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서는 벼락공부를 할 때와 같은 정신 집중 상태를 항상 유지해야 했다그 정도의 정신 집중을 일상화하면 체력 소모가 아주 크다잠잘 시간이 지나도 긴장 때문에 잠은 오지 않지만 피곤해서 앉아 있을 수 없었다우리 집에는 침대가 없어서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지치면 방바닥을 내려가서 엎드려 공부했다엎드려 지탱할 힘마저 떨어지면 누워서 공부했다그래서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잠잘 때쯤이면 체력이 완전히 소모됐다일어나지 않고서도 누워서 전등을 끌 수 있도록 전등에 끈을 길게 달았다자기 직전에는 전등 끈을 당길 힘만 남았다.

 

 

고승덕 단국대 강연

 

(중략모든 사람은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시험을 친다대신에 문제를 빨리 푸는 사람이 더 많은 문제를 풀 수가 있고 문제를 한번이라도 다시 와서 검토할 수 있다결국 빨리 푸는 것이 시험이 성공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10번을 봐야지 문제가 저절로 풀리더라.

영어 단어도 마찬가지다한번 봐가지고는 영어단어가 안 외워진다두 번 세 번 결국 10번을 보기 위해서는 9번 잊어버리는 게 선행이 되어야 한다한번 보고 잊어버리고 그 과정을 9번을 거치는 게 바로 10번을 학습하는 것이다.

같은 자리에서 boy boy boy 10번을 외운다이것은 1번이다쫘악 한번 지나가서 다시 제자리로 와서 훑을 때 이게 두 번째가 되는 것이고 이렇게 10번을 봐야 한다그리고 이것은 의외로 시간이 별로 안 걸린다

 

 

고승덕 고려대 강연

 

 

그 전까지는 어떤 시험이든 10번을 보면 합격했는데 10번봐서 떨어질 확률이 5%라도 있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다조건이 40대가 되니까 머리가 더 나빠졌고시간그 많은 일을 하면서..더 없다재밌느냐.. 나이가 드니까 점점 더 하기 싫다모든 조건이 옛날보다 나빠졌다.

 

따라서 10번 봐서는 안되겠다. 20번을 보자교재를 실제로 20번을 봤다저랑 친한사람 5명이서 시험을 봤는데 4명 다 떨어졌다물어보니까 4 5번 봤다고 했다학교 다닐 때는 3번을 봤지만사회 나오니 가족들을 생각해서 조금 더 목숨을 거는 것 그게 4번과 5번이었다. 20번 본 사람은 떨어질 수가 없다.

 

그러면 도대체 시간은? 20번 보는 게 가능한 이유가 있다노력을 하면서 살다 보니까 세상이 y=x 직선이 아니라 세상은 곡선 y=x^2 아니면 y=-x^2 이지 중간은 없다이 둘 중 하나이다.

(그림을 생략하느라 y, x를 대신 넣었습니다. x^2이라기보다는 지수함수에 가까운 것 같네요.)

 

 

한 번 보면 생각 안 난다두 번 봐도 세 번 봐도... 달라진 게 뭔가 하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네 번 다섯 번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20번을 본다 했을 때에 막판7번은 언제 봤느냐 전날 밤에 날 새워서 봤다.

 

막판에는 열 몇 번 보고 나면은 중요한 단어가 눈에 스치기만 해도 다 안다다섯 번 정도 이상 볼 때는 그 다음 줄이 생각이 나기 시작하고10번부터는 그 다음 페이지가 생각이 나고 이런 식이다.

 

7번 본 게 전날 하루에 가능했다. 13얼마나 책장을 불이 나게 읽었겠는가 잠 안자고그런 것들이 10번보나 20번 보나 시간차이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망할 때도 y=-x^2 이렇게 망한다수학100점맞던 학생이 한달 논다고 낙제생 안 된다.  한달 놀고 두 달 석 달 어느 날 툭 떨어져가지고 다시 못 올라갈 것이다마치 6달만에 제가 위로 간 것처럼 6달 놀면 아마 이렇게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까 망할 때도 천천히 망하다가 급속히 망하고 성공할 때도 천천히 오르다가 급속히 오른다천천히 오르는 그 순간이 좀 지루할 수 있다주가가 움직이는 것과 똑같다. (파동..)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 든다.

 

내 노력의 기준은 남들보다 3배를 더 하는 것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시간이 17시간이 내 노력의 기준이다.

 

공부의 왕도 -이연정-

 

공부의 갈피를 잡지 못한 연정양에게 아버지가 건넨 건 고승덕 변호사의 강의 녹취록이었다연정양은 고승덕씨가 500페이지가 넘는 50여권의 책을 모두 7번씩 읽고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얘기에 주목했다.

 

"고승덕씨 강연하신 내용이 쭉 적혀있는 그것을 보니까 고시패스를 하시면서 그냥 패스하신게 아니고 고시 때 쓰시는 교과서 전부를 7번을 보고 붙으셨더라구요그것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한 공부는 아무것도 아니구나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이분도 7회독을 하는데 나는 7번해가지고는 결코 그런 레벨을 성취하지 못하겠구나 그럼 나는 3번을 더 봐서 10번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2학년 1학기 첫 번째 중간고사를 앞두고 10회독 공부법을 적용해보기로 한 연정양 하지만 중간고사를 치르는 총 11과목을 모두 10회독한다는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10회독의 가장 큰 고비는 1회독 시작부터 고비였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교과서만 놓고 책을 읽기 시작하려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에요처음 문장 읽고 그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도 힘들고... 왜 그래서 어떻게 되었다 하면 왜 이게 그래서 이거지 라고 의문이 한 페이지에도 수십 개씩 생기는 거에요"

 

분명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인데도 단어의 뜻이 생각나지 않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교과서를 기본으로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점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집을 참조해 빠짐없이 보충했다교과서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부분도 모두 옮겨 적어 이해를 도왔다참고서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께 묻고 그 답을 찾았다그렇게 뼈대를 세우고 그 안에 살을 붙이는 단권화 작업을 거치면서 교과서를 읽어가는데 조금씩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처음 10회독을 시작했을 때 첫 1회독은 12일정도가 걸렸어요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10회독을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후에 2회독부터는 12일이 걸리지 않고5일 정도로 시간이 많이 단축됐어요그리고 3회독부터는 3일만에 전과목 회독을 끝냈어요. 그렇게 회를 거듭해 갈수록 효율이 늘어가고 시간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면서 10회독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략)

 

5회독을 하면서 교과서의 내용뿐 아니라 시대별 흐름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중략)

 

" 5회독 정도까지 하면 이런 내용이 머릿속에서 한 덩어리로 붙어서 재구성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5회독을 하고 나니 모르는 내용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하지만 연정양은 그만 두지 않고 10회독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7회독까지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 중 하나는 교과서에 명시적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은 것을 연결고리를 파악할 수 있어요" (중략)

 

10회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 10회독을 하려고 각오한 것과는 다르게 시험기간이 너무 촉박해서 7회독까지만 간신히 마치고 2학년 첫 중간고사를 봤어요. "

 

결국 연정양은 목표했던10회독을 다 끝내지 못했다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르지 않던 성적...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10회독을 성공을 하지 못하고 7회독까지만 했는데도 전교2등이라는 결과가 나온 거잖아요그래서 저는 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하면 고승덕씨가 굳이 천재여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니구나 7회독법 자체가 정말 효과가 있다고 느꼈고또한 나도 정말 하면 되는구나 지금까지 내가 올바른 공부법을 찾지 못해서 그렇지 찾기만 하면 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다음 목표는 전교1반드시 10회독을 완성해보기로 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밀한 계획과 시간관리였다.

(이하 생략)

 

 

 

공부의 왕도 -김태현-

 

 

"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 나와서 담임 선생님께 상담하러 간 적이 있거든요그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

(중략)

 

선생님 : " 교과서를 한번 보고 덮었는데 생각이 안나면 10번은 봐야 하지 않겠느냐 그랬던 것이죠"

 

1. 노트를 활용해 교과서를 단권화하라.

 

2학년에 올라가면서 노트필기 방법을 바꾼 태현군...

 

예전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요약정리 노트 시험대비 노트 이런 것을 만드는데 집중하다 보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핵심내용만 파악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놓치는 경우가 많았어요그런데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적으려고 했습니다. "

 

태현군은 수업내용을 필기하는데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교과서에 없지만 수업으로 보충한 내용

동일한 내용이지만 교과서와 다른 표현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예시

(필기)

 

집에 도착하여 오늘 수업 복습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교과서와 비교한 다음 필기내용을 교과서 빈자리에 옮겨 적었다태현군은 이 과정을 통해 수업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킬 수 있었고교과서 한 권으로 수업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단 단권화를 시키고 싶었어요시험공부 할 때 이것저것 펼쳐놓고 공책 보고 교과서 보고 하면 효율이 떨어질 거 같아서요. " (중략)

 

수업내용을 보충하며 교과서를 채운 태현군 그때부터는 어떻게 교과서를 효율적으로 읽어야 할지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시험 범위를 한 두 번 보면 시험공부가 끝났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공부한 내용이 기억도 안 나고 이게 시험 범위였나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암기도 굉장히 빈 부분이 많았었어요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에 시험공부는 한 두 번으로 안 되는구나 한 두 번으로 암기와 이해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많이 보려고 했습니다. "

 

2. 10회독 전략으로 교과서를 완벽히 암기하라

 

1~2회독은 교과서의 흐름을 파악하는 단계이다태현군은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면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시작했다교과서에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을 당장 공부하기보다 일단 체크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3~4회독은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는 단계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한 태현군 그럴 때는 선생님께 물어보거나 인터넷강의를 통해 반드시 보충공부를 했다그리고 이해를 한 내용을 교과서에 추가로 필기했다.